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 왜 알면서도 또 같은 행동을 할까?

“이번에는 정말 다르게 해야지”라고 마음먹었는데도 비슷한 상황에서 또 같은 선택을 한 적이 있나요? 사람을 대하는 방식, 돈을 쓰는 습관, 일을 미루는 행동처럼 머리로는 문제를 알고 있는데도 행동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쉽게 “나는 왜 이렇게 의지가 약할까?”라고 자신을 탓합니다. 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는 단순히 의지가 부족해서라기보다, 이미 익숙해진 행동 방식과 감정 반응이 반복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람이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 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반복되는 행동을 바꾸려면 무엇을 관찰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의 행동을 비난하기보다 그 행동이 어떤 과정에서 만들어지는지 이해하면, 이전과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단순히 기억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우리는 보통 실수를 한 번 경험하면 다음부터는 자연스럽게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뜨거운 물건을 만져 손을 데었다면 다음에는 조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행동은 언제나 이렇게 단순하게 학습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인간관계나 감정, 소비, 공부, 업무처럼 여러 요인이 얽혀 있는 행동은 ‘잘못이라는 것을 아는 것’과 ‘실제로 다르게 행동하는 것’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야 할 일을 계속 미루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는 마감 직전에 밤을 새우면서 “다음에는 절대로 이렇게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마감이 끝난 직후에는 그 결심이 매우 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새로운 일이 주어지면 또 미루기 시작합니다. 문제를 몰라서가 아니라, 일을 시작할 때 느끼는 부담감이나 귀찮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루는 행동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어떤 행동 뒤에 즉각적인 보상이 따라오면 그 행동이 반복되기 쉬워집니다. 해야 할 일을 미루면 미래에는 더 힘들어지지만, 지금 당장은 부담스러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안함을 얻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행동의 결과가 다음 행동에 영향을 주는 과정을 심리학에서는 학습의 원리와 관련하여 설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되는 실수를 이해할 때는 “나는 왜 또 그랬지?”에서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보다 “그 행동을 하는 순간 나는 무엇을 피하거나 얻고 있었을까?”라고 질문해 보는 편이 실제 원인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왜 사람은 알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는 하나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은 익숙한 습관 때문에 반복하고, 어떤 사람은 불편한 감정을 피하기 위해 같은 행동을 선택합니다. 때로는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그 행동을 반복하는지조차 알아차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반복되는 행동을 단순히 ‘나쁜 습관’이라고 규정하기보다 행동 앞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1. 익숙한 행동은 생각보다 자동적으로 나타난다.

매일 반복한 행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쉽게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을 쉽게 말하면 특정 상황에서 자동으로 작동하는 행동 방식(습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배달 앱을 열거나, 공부하기 싫어지는 순간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행동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선택한 행동이었더라도 반복될수록 ‘상황-행동’의 연결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휴대전화를 적게 봐야지”라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행동이 쉽게 바뀌지 않을 수 있습니다. 행동을 바꾸려면 의지만 점검하기보다 어떤 상황이 그 행동을 시작하게 만드는지 함께 찾아야 합니다.

가령 책상에 앉을 때마다 SNS를 보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나는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결론 내리기보다 먼저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읽기 시작했을 때인지, 알림이 왔을 때인지, 무엇부터 공부해야 할지 막막할 때인지에 따라 해결 방법은 달라집니다.

즉,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기 위한 첫 번째 단서는 행동 자체보다 행동이 시작되는 순간에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2. 불편한 감정을 피하기 위해 같은 행동을 선택하기도 한다.

사람은 불편한 감정을 줄여 주는 행동을 다시 선택하기 쉽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어떤 행동으로 불편한 자극이나 감정이 줄어들면서 그 행동이 강화되는 현상을 부적 강화(negative reinforcement)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여기에서 ‘부적’은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불편한 것이 제거된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업무를 시작하려고 할 때 “잘하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는 잠깐 영상을 보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면 불안이 잠시 줄어들기 때문에 뇌는 ‘일을 피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방식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일이 더 쌓이지만 당장 얻는 편안함 때문에 미루는 행동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가상의 사례로 직장인 A씨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A씨는 매번 중요한 보고서를 늦게 시작하고 마감 직전에 후회합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게으르다고 생각했지만 행동을 기록해 보니, 보고서를 작성할 때마다 “내 결과물이 부족해 보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씨에게 필요한 변화는 단순히 부지런해지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부담을 낮추고 불완전한 상태에서도 시작하는 연습일 수 있습니다.

3. 익숙한 선택이 더 안전하게 느껴질 수 있다.

사람은 항상 가장 좋은 선택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선택에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때로는 좋은 선택보다 익숙한 선택이 심리적으로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머리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실제 상황에서는 이전에 사용하던 방식으로 돌아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인간관계에서도 이런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갈등이 생길 때마다 말을 하지 않고 참았다가 한꺼번에 감정을 터뜨리는 사람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는 매번 “다음부터는 바로 이야기해야지”라고 생각하지만, 갈등이 시작되면 다시 침묵합니다. 문제를 말했을 때 상대가 화를 내거나 관계가 나빠질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익숙한 침묵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반복되는 실수는 단순히 ‘감정 표현을 못한다’는 문제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침묵이라는 행동이 그 순간 갈등과 불안을 피하는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동을 바꾸려면 “왜 말을 못 했을까?”뿐 아니라 “말하지 않았을 때 나는 무엇으로부터 안전해졌다고 느꼈을까?”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같은 실수를 멈추려면 ‘후회’보다 패턴을 찾아야 합니다.

실수한 뒤 자신을 강하게 비난하면 다시는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나는 항상 이럴까”, “나는 정말 의지가 없다”와 같은 평가만 반복하면 정작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 있습니다. 행동을 바꾸는 데 필요한 것은 자기비난의 강도가 아니라 자신의 행동 패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입니다.

가장 먼저 해볼 수 있는 방법은 반복되는 행동을 하나만 정하고 그 행동의 앞뒤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복잡한 심리 분석보다 간단한 세 가지 질문이 도움이 됩니다. ‘직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그 순간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있었는가?’, ‘그 행동을 하고 나서 무엇이 달라졌는가?’를 기록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밤마다 과소비를 반복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기록해 보니 야근한 날이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기분이 가라앉은 날에 쇼핑을 많이 한다는 패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건을 사고 난 직후에는 기분이 좋아지지만 다음 날에는 후회합니다. 그렇다면 해결해야 할 문제는 단순히 쇼핑 앱을 삭제하는 것만이 아니라, 스트레스나 허탈감을 소비 외의 방법으로 다루는 새로운 행동을 만드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인을 이해하는 것과 책임을 피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행동이 어떤 조건에서 반복되는지 정확하게 이해할수록 다음 상황에서 선택을 바꿀 수 있는 지점도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반복되는 행동을 바꾸려면 “앞으로 잘해야겠다”는 결심보다 구체적인 행동 계획이 필요합니다. 특히 문제가 발생한 뒤의 후회보다 문제가 시작되기 직전의 순간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방법은 자신의 반복 패턴을 관찰하고 새로운 선택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ep 1. 반복되는 행동을 구체적인 문장으로 적기

먼저 “나는 왜 항상 이럴까?”처럼 자신 전체를 평가하는 표현을 행동의 언어로 바꿔보세요. 예를 들어 “나는 게으르다”가 아니라 “해야 할 일이 어려워 보이면 시작을 다음 날로 미룬다”고 적는 것입니다. “나는 인간관계를 못한다”보다는 “상대에게 서운해도 바로 말하지 않고 참다가 나중에 크게 화를 낸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꾸면 막연한 성격 문제가 구체적인 행동 문제로 바뀝니다. 성격 전체를 바꾸기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특정 상황에서 하는 행동 하나는 수정할 수 있습니다. 자기이해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어떤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 정확하게 관찰하는 것입니다.

Step 2. 행동의 ‘방아쇠’ 찾기

다음으로 그 행동이 언제 시작되는지 살펴봅니다. 특정 사람을 만났을 때인지, 피곤할 때인지, 실패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인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을 때인지 확인합니다. 이렇게 특정 행동을 시작하게 만드는 조건을 쉽게 방아쇠(트리거)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공부를 자꾸 미룬다”에서 끝내지 말고 조금 더 자세히 관찰합니다. 공부할 양이 많아 보일 때 미루는지, 어려운 과목을 시작할 때 미루는지, 무엇부터 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을 때 미루는지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같은 ‘미루기’처럼 보여도 원인이 다르면 해결 방법 역시 달라져야 합니다.

Step 3. 기존 행동이 주는 숨은 보상 찾기

반복되는 행동에는 당사자에게 어떤 기능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행동을 했을 때 무엇을 얻는지 살펴보세요. 편안함, 긴장 완화, 관심, 즐거움, 책임 회피, 갈등 회피처럼 아주 짧은 보상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이 행동은 나에게 무엇을 해주고 있는가?”입니다. 예를 들어 연락해야 할 사람에게 계속 연락하지 않는다면 단순히 귀찮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상대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두려워 미루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기존 행동을 대신할 새로운 방법도 찾을 수 있습니다.

Step 4. ‘하지 않기’ 대신 대체 행동 정하기

“다시는 충동구매하지 않겠다”, “앞으로 미루지 않겠다”, “다시는 화내지 않겠다”처럼 행동을 없애는 목표만 세우면 실제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비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행동 대신 무엇을 할 것인지 미리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충동구매가 문제라면 사고 싶은 물건을 장바구니에 넣은 뒤 하루가 지나고 다시 확인하는 규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이 막막하면 “미루지 말자” 대신 문서를 열고 제목과 첫 문장만 작성하는 행동을 정할 수 있습니다. 감정이 격해졌을 때 공격적인 말을 하는 패턴이 있다면 즉시 결론을 내기보다 잠시 대화를 중단하고,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핵심을 정리한 뒤 다시 이야기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행동은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실제 상황에서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작아야 합니다. 행동 변화의 핵심은 완벽한 선택을 한 번 하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반응 대신 새로운 반응을 반복해서 경험하는 것에 있습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해서 변화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자신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인가 봐”라고 생각하면 행동의 반복을 자신의 정체성과 연결하게 됩니다. 하지만 특정 행동이 반복된다는 사실만으로 그 사람 전체의 성격이나 능력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특정 상황에서 익숙한 방식으로 반응해 왔다는 의미에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저에게도 여러 번 고치겠다고 생각했지만 비슷한 상황이 오면 다시 같은 선택을 하는 행동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그때마다 ‘이번에는 다르게 하려고 했는데 왜 또 이러지?’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행동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순히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감정이 생기고 그때마다 익숙한 방식으로 반응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바꿔야 하는 것은 ‘나라는 사람’ 전체가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반복되는 하나의 반응일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같은 실수를 발견했을 때 자신을 평가하는 것보다 ‘이 행동은 어떤 상황에서 시작됐을까?’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한 번도 하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상황이 왔을 때 이전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순간을 조금씩 늘리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열 번 중 한 번만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한 번의 새로운 선택이 반복되면 이전에는 자동적이었던 행동 사이에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반복 행동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행동이 일상생활이나 관계에 지속적으로 큰 어려움을 만들거나, 스스로 조절하기 매우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반복 패턴을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자기이해의 목적은 자신을 진단하거나 탓하는 것이 아니라 내 행동이 어떤 조건에서 만들어지는지 이해하고 선택의 범위를 넓히는 것입니다.

결국 “나는 왜 또 같은 실수를 했을까?”라는 질문을 조금 바꾸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왜 실패했지?”가 아니라 “나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 때문에 이 행동을 선택했고, 다음에는 어느 지점에서 다른 행동을 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후회를 행동 변화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실수를 없애기보다 반복되는 구조를 이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는 단순히 의지가 약하거나 문제를 깨닫지 못해서만은 아닙니다. 익숙해진 습관, 불편한 감정을 피하려는 행동, 즉각적인 보상처럼 여러 심리적 과정이 행동을 반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비난하는 것만으로는 행동이 쉽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반복을 끊기 위해서는 ‘행동 → 후회 → 결심’의 반복에서 벗어나 ‘상황 → 감정과 생각 → 행동 → 결과’의 구조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이 행동을 시작하게 했는지, 그 행동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 알게 되면 변화시킬 지점도 조금씩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핵심을 세 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같은 실수의 반복은 의지 부족만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둘째, 행동 자체보다 그 행동을 일으키는 상황과 감정, 그리고 행동 뒤의 보상을 살펴봐야 합니다.
셋째, 반복을 줄이려면 ‘하지 않겠다’는 결심보다 기존 행동을 대신할 구체적인 행동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고치고 싶은 행동을 여러 개 찾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 반복해서 후회했던 행동 하나만 떠올리고 종이에 ‘그 행동 직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라고 적어보세요. 실수를 없애려고 애쓰기 전에 실수가 반복되는 구조를 발견하는 것, 그것이 행동을 바꾸는 첫 번째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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